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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

부동산 : 건물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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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종류 중 토지의 특성에 대해 여러 차례의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부동산의 다른 종류인 건물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건물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토지와 달리 인위적인 성격이 포함되기 때문에 생산이 가능하고, 내구소비재*로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집니다.   

 

* 내구소비재

[소비자가 구입, 소비하는 재화 가운데 그 효용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물품. 즉, 소비자가 구입하여 비교적 오래 사용하는 소비재를 말하며, 미국에서는 내구 연수가 3년 이상인 제품을 내구재로 해석한다.[출처 - 농업용어사전:농촌진흥청] 

가구, 자동차 등이 내구소비재에 해당이 되며, 주택은 보통 내구소비재로 분류하지 않으나 성질이 내구 소비재와 비슷]

 

 

도시의 건물

비영속성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건물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이기 때문에 재생산이 가능한 내구소비재입니다. 그래서 내용연수*를 가진 비영속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건물은 개수·보수 등을 통해 어느 정도 그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내용연수

[통상적인 사용에 감당할 수 있는 기간 즉, 사용 가능한 기간]

 

*비영속성

[영원하지 않음, 영구적이지 않음]

생산 가능성(건축 생산성)

 

건축 설계도

 

부증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토지와는 달리 건물은 설계에 따라서 아파트나 주택 및 빌딩 등을 건축할 수 있고, 개축*이나 증축*을 통하여 그의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건축에 의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부증성

[양이 정해져 있어 다른 생산물처럼 생산비를 투입하여도 물리적으로 양을 늘리 수 없다는 특성]

 

*개축

[기존 건축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철거하고 그 대지 안에 종전과 동일한 규모의 범위 안에서 건축물을 다시 지는 것(출처:한경 경제용어 사전)]

 

*증축

[부지 내에 이미 지어져 있는 건축물에 덧붙여 건축물의 건축면적·연면적 또는 높이를 증가시키는 것(출처:건축용어대사전)]

동질성

 

동일한 형태의 건물

 

건물은 인간에 인위적으로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한 모양이나 구조 그리고 규격으로 건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건물은 동질성의 특성을 가집니다.

이동 가능성

 

조립식 주택

 

아파트, 주택 그리고 빌딩 등 건물은 원칙적으로는 부동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동식 조립주택이나 모빌 하우스* 등이 등장하였고 건물 따위를 옮겨 짓거나 세우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건물이 부동성의 성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부동성과 함께 이동 가능성의 성질까지 함께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빌 하우스

[자주식 또는 견인식의 이동 주택으로 거실, 침실, 샤워 등을 완비하고 자동차나 트럭에 연결하여 이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주택]

토지의 개별적 요인의 지배성(종속성)

건물은 토지 위에 지어지는 것이기 대문에 그 정착된 토지를 개별적으로 지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지 위에 어떤 건물이 지어지는 가에 따라 토지의 쓸모나 가치가 결정지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동시에 건물은 지어진 토지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도시계획법에 따라 이용 목적의 토지에 따라서 그에 맞는 건축물의 용도, 형태 등이 결정되는 것이 이의 예에 해당됩니다. 즉, 건물은 토지를 지배하기도 하고 토지의 지배를 받기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토지와는 다른 건축물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사소한 지식을 가지고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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